나는 누구일까요



iMac G3랑 HP 파빌리온 설치 시간을 비교하는 영상에서 저는 요한을 도와 iMac을 설치했답니다.
저기 꼬마 옆에 있는 보더 콜리가 접니다. (25초)


...는 당연히 뻥이죠.


본격 자기소개 게시물 '나는 누구일까요' 2011년 4월 신판!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남자입니다.
저는 서울 촌놈입니다. 20년 동안 서울에서만 살았습니다. 20년 동안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저에게선 은은한 덕내가 납니다.
저는 일코를 안 합니다. 어차피 존재감은 영구 은폐상태의 암흑기사와 같아서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훈련소 시절 별명이 '간첩'이었습니다. 미칠듯한 스텔스 능력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저는 동작구갤(작갤) 출신인데 작갤이 죽었슴다 --; 작갤은 너희 고등학교 자랑하는 곳이 아니다.
저는 가끔씩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도 활동하는데 동갤도 죽었슴다 --; 신작이 떴는데 왜 활성화가 안 되니.
저는 (유)비트파일럿 갤러리에 종종 출몰합니다. 덤으로 리갤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는 현재 신생 이브 온라인 갤러리(이브갤, 입갤)에 있습니다.
저는 아주 가끔 루리웹에서도 출몰하는데, 개호주 님 만화 보러만 잠깐 갔다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이말년씨리즈와 겜툰에서 연재 중인 발타인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중앙대와 숭실대가 있지만, 왠지 저는 한강 너머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도서관 서고에서 1년 간 근무했습니다. 시급은 짜도 땡보니까 너님들도 해보세요.
저의 주위에는 전부 율저너밖에 없습니다. 명류너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쯤 되면 어느 학교 다니는지 아실 겁니다.
저의 닉네임은 예전에 다니던 영어 학원에서 쓰던 이름입니다. 스코틀랜드 이름인데, 사전에서는 엄한 뜻만 나옵니다.
저의 또 다른 닉네임, 호돌스키 또한 유서 깊은 별명입니다. 친구들이 자꾸 절 개새끼라 부르는 데서 나온 별명입니다.
저는 AVGN을 보면서 영어를 공부하고, 야한 걸 보면서 일본어를 공부합니다.
저는 술에 약합니다.
저는 장기능이 영 좋지 않습니다.
저는 성기능이... 아, 직접 써 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저는 말린 과일을 좋아합니다. 건포도를 싫어하시는 모 동인작가 분께는 죄송하지만 건포도도 캡 좋아합니다.
저는 디시 필수요소나 기타 인터넷 유머를 얘기하며 같이 낄낄댈 사람을 찾습니다.
저는 중학교 시절에 솔로부대를 창설했습니다. 학교 방송실을 장악하여 점심시간에 군가를 방송했던 게 기억나네요.
(군대에 온 지금은 '내가 참 병신 같은 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밖에...)
저는 고1 때 교회 형의 MP3를 통해 록 음악을 알았고, 슈퍼스타K2 장문복을 통해 힙합을 알았습니다.
저는 통기타를 사 놓고 방구석에 처박아 둔 병신입니다. 잉여 기타리스트 히라사와 유이보다 더 병신 같습니다.
저는 귀여운 걸 보면 버틸 수가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덕내나는 걸 보면 찬찬히 바라보며 대상의 영혼까지 빨아들일 기세로 감상을 합니다. 항상 그러는 건 아니지만.
저는 덕후 문화와 관련해서는 얄팍한 지식만 많을 뿐, 실제로 감상한 건 별로 없습니다. 태평양만한 접시에 담긴 물처럼.
저의 정치적 성향은 [검열삭제]입니다. 최대한 그렇게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쓰레기 같은 떡밥으로 키배를 벌이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나서서 박멸하긴 귀찮습니다.
저는 충동구매 성향이 약간 있습니다. 이게 다 스팀 때문입니다.
저는 샌드박스형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현실 인생은 이 모양입니다.
저의 능력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정도의 능력'입니다. 짬밥도 즐겁게 먹습니다.
저는 케스파와 게등위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부모님의 원수라던가 그런 건 아닙니다.
저는 어휘력이 매우 딸립니다. 뜻도 애매한데다 번역투까지 쓰는 문장이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
저는 얼치기 키빠를 거쳐 얼치기 동빠가 되는, 핍박받을 짓만 골라서 했습니다. 달빠는 이리야 H신이 없어서 패스.
저는 로리콘이 아니라 로리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현실에서까지 그러는 병신은 아닙니다.
저는 漢字를 좋아하지만, 어느 團體처럼 國漢文混用을 主張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건그레이브, 히다마리 스케치, 아리아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저는 숫자 3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글은 벌써 33줄이 넘어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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